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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대신 "인지증"? 일본이 바꾼 용어에서 배우는 노인 인식의 변화

2026-02-10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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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손누리입니다~


“우리 엄마가 치매라니… 말도 안 돼요.”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으신 이후로, 

주변 시선이 너무 신경 쓰여요…”


혹시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아니면,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직접 느끼고 계신 감정일 수도 있겠네요.


사실 ‘치매’라는 단어는 단순한 의학적 진단을 넘어서, 

우리 마음에 어떤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일본에서는 

이런 사회적 낙인을 줄이기 위해 ‘치매’라는 단어를

 ‘인지증(認知症)’으로 공식 변경했습니다. 

이 변화는 단순한 명칭 바꾸기가 아닌,

 사회 전반의 노인 인식 개선과 돌봄 문화의 전환을

 의미하는 중요한 움직임이에요.


그럼 일본은 왜 ‘치매’에서 ‘인지증’으로 

용어를 바꿨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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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과거 사용하던 ‘치매(癡呆)’라는 한자는,

‘어리석을 치(癡)’ + ‘어리석을 매(呆)’ 라는 뜻으로

 구성돼 있었어요.

즉, ‘지적 능력이 떨어지고 어리석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죠.

이 단어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모욕적이고 

차별적인 느낌을 줬고, 사회적으로도 고령자를

 무능력하게 보는 인식을 고착화 시켰습니다.


그래서 일본 정부와 관련 학회는 2004년,

‘치매(癡呆)’라는 용어를 ‘인지증(認知症)’으로

 전면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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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증’은 '인지 기능에 장애가 생긴 상태'를 말하는

 중립적인 의학용어입니다.

부정적 뉘앙스를 걷어내고, 정확하게 

질환의 본질에 집중한 표현이에요.

일본은 용어 변경 이후, 사회 전반에 캠페인을 벌이며

노인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돌봄 서비스 확장, 

가족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까지 함께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치매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이해와 공감의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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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치매’라는 단어는 

여전히 큰 심리적 거부감을 줍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나는 절대 치매 아니다”라며

 검사를 거부하시기도 하고,

자녀들 역시 부모님의 진단을 주변에 알리길 꺼려 하죠.

이는 결국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게 하고,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만듭니다.

 

방문요양센터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어르신들이 “치매 등급 받으면 

주변에서 뭐라 할까봐…”라고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현실은, 장기요양등급 1~5등급 중

 50% 이상이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등급을 받으시는 경우랍니다.

그만큼 ‘치매’는 흔한 노화 현상 중 하나이고,

치료와 돌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는 용어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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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인식을 바꾸고,

인식은 행동을 바꿉니다.

‘치매’라는 단어는 

이미 너무 오랫동안 부정적인 의미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이제는 ‘인지증’이라는 중립적인 표현으로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의사, 요양보호사, 가족, 사회복지사 모두가 함께

‘용어 하나 바꾸는 게 뭐 그렇게 중요해?’라고 

넘기지 말고,

더 많은 어르신이 조기 진단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면서 하루에도 수차례 

“우리 어머님은 치매 있으세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어요.


그분은 그냥 조금 인지 기능이 떨어진 것이지,

‘치매 환자’라는 딱지를 붙여야 할 이유는 없거든요.

이제는 ‘치매 어르신’이 아니라 ‘인지지원 대상자’,

‘치매 걸린 분’이 아니라

 ‘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이라는 표현이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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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령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치매는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곧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이야기죠.


일본처럼 용어 하나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

사회 전체의 인식을 전환하고, 

노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따뜻하고 

존중받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입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부모님께서 인지저하 증상을 보이고 계신다면

용기를 내어 진단을 받아보고, 

장기요양등급 신청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언어 하나가 삶을 바꾸고,

우리의 돌봄 태도를 바꿀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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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관련 상담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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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안내 및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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